유달산 안전시설물
- 날짜
- 2024.09.30
- 조회수
- 25
- 등록자
- 장○○
어제 정오쯤 유달산 등반중 시설물 부실로 인한 아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아들,손자,사위,저 넷이서 이등바위 쪽에서 내려오면서 계단옆 로프를 잡았었는데 갑자기 로프가 고정목에서 뜯겨지면서 낭떠러지 쪽으로 넘어지면서 로프잡고 버티고 있었고 뒤따르던 사위가놀라 양손으로 로프를 잡았는데 위쪽 로프도 뜯겨지면서 사위는 더 멀리 튕겨져 나갔다가 가까스로 제자리로 올라왔습니다 7살짜리 손자는 놀라서 울고 정말 사고는 순식간 이었습니다 문제는 내려오면서 유심히 보니까 나무계단도 노후되서 반쯤 주저앉은 것도 많았고 로프를 박아놓은 나무들도 헐렁한게 많아 젼혀 관리가 되지않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다른 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사위는 팔을 다쳤고 저도 엉덩이와 온몸이 쑤시고 아픕니다 신체적 정신적 보상이나 사과라도 받고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