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취임2주년 기자회견문
- 날짜
- 2020.07.01
- 조회수
- 1596
- 등록부서
- 세정과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며 목포시민과 함께 민선7기가 출범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환점을 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 실현을 위한 여정에 힘을 모아 성원해 주신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이어온 지난 2년은 목포의 도시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미래 100년 주춧돌을 놓는데 주력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 전략산업의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관광ㆍ수산식품ㆍ신재생에너지 등 3대 미래 전략산업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
4대 관광거점도시 지정(‘20.1.)으로 목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큰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근대역사자산 및 음식 콘텐츠, 문화예술, 슬로시티, 섬과 바다 등의 비교우위 자원을 근거로 발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내세워 쟁쟁한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앞으로,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이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한 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걸음도 본격화 되었습니다.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은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를(‘19.1.) 이끌어낸데 이어 국고예산 사업비도 차질 없이 확보해 전국 제1의 수산식품도시로의 도약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목포수산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해(‘20.4.) 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 등 제반 여건 구축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산업 육성 청사진도 마련했습니다.
목포는 신재생에너지산업 거점으로도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목포신항과 대양산단이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지정(‘19.11.) 되면서, 목포는 대한민국 에너지 특화산업 육성의 당당한 한 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정부의 단일 단지 지정 방침을 벨트화 개념으로 바꾸도록 설득하고 목포를 포함시키는 과정은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기에 혼신을 다했습니다.
서해안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맞춰 목포신항은 신재생에너지 거점항으로, 신항 배후부지와 대양산단은 에너지 관련 기자재ㆍ부품 생산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렇게 실질적으로 국가의 힘을 더하게 된 관광ㆍ수산식품ㆍ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은 지역 산업생태계를 튼튼히 하고, 목포의 미래를 더욱 빛나게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 목포의 위상과 가치를 대폭 높였습니다.
목포는 이제 내딛는 걸음걸음 마다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면(面)단위 문화재인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은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18.9.)되며, 근대문화재 보존과 활용의 모범 선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총 5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학술조사 및 일부 자산 매입을 시작하는 등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맛의 도시 선포’(‘19.4.)를 통해 ’맛 하면 목포‘라는 독보적인 이미지를 확립하며 맛의 도시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했습니다. 으뜸맛집(131개소)을 비롯한 음식 콘텐츠는 지역의 경쟁력있는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제슬로시티 지정(‘19.6.)으로 목포는 또 하나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고유한 역사ㆍ문화ㆍ전통ㆍ생태 자원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 행사를 개최(‘19.8.)하며 목포는 대한민국 섬의 중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섬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드는데도 목포가 앞장서겠습니다.
문화예술 콘텐츠를 상품화한 국내 최장 문화예술축제 목포가을페스티벌은(‘19.9.~11.) 예향의 진면목을 잘 보여줬습니다. 160여만 명이 방문했으며, 모니터링 결과 94%가 재방문 의사를 보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낭만 가득한 항구도시의 매력을 담은 ‘낭만항구 목포’ 브랜드를 완성하고 전략적인 도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드라마ㆍ영화ㆍ예능ㆍ교양 프로그램 등 각종 미디어로부터 각광을 받았습니다. 도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관광혁신대상 최우수상, 여행하기 좋은 도시 선정 등으로 인정받았고, 지난해 목포를 찾은 관광객은 650만 명을 돌파하며 2018년 대비 67%가 증가했습니다.
목포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민간의 투자를 유인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수산식품과 에너지산업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결과 관련 기업 투자가 늘어나며 대양산단은 76.1%를 분양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첨단세라믹 특화 산업단지인 세라믹산단은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해 첨단세라믹산업 혁신클로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투자도 한층 많아졌습니다.
장좌도에 호텔, 수상펜션, 워터파크, 조각공원 등을 갖춘 레저예술복합형 대형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원도심에는 게스트하우스나 가족호텔 같은 숙박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삼학도에는 관광유람선도 취항했으며, 침체됐었던 원도심과 대반동 일원에도 새로운 점포들이 연일 생겨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민간분야 기업유치와 투자환경 조성에도 더욱 노력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 바다를 품은 항구도시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목포는 서남해의 거점항구입니다.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바다를 빼놓고 지역의 미래를 말할 수 없습니다. 항구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항만정책 마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항만 활성화를 위한 목포시의 계획을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다수 반영시켰습니다.
목포신항에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가 조성(국비 2,174억원)되며, 목포항 여객부두 추가 확충(국비 1,151억원),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국비 138억원), 대반동 수제선 정비사업(국비 70억원) 등도 포함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에는 대반동 연안정비 등 5개 지구 6개 사업을 반영시켰습니다. 향후 10년간 384억원(국비 326억원)을 투입해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수공간도 조성해 관광자원화 할 것입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2019년(달리도ㆍ외달도, 134억원)과 2020년(율도, 127억원) 연속 선정되면서 어촌의 소득기반확충과 주민 삶의 질 향상도 적극 꾀하고 있습니다.
□ 시민들의 자신감과 자긍심도 커졌습니다.
지난 해 목포시는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적극적인 재정 확장과 대규모 국가사업 발굴을 통해 이제야 인구 23만 도청 소재 도시에 걸 맞는 예산규모를 갖게 된 것입니다.
목포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국가사업에 잇따라 선정되고, 이로 인해 지역에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마음에도 희망과 자신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대대적인 동참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친절ㆍ질서ㆍ청결ㆍ나눔의 목포사랑운동은 목포와 목포시민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목포는 시민들에게도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난 2년 동안 목포에는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목포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새롭게 시작되거나 본궤도에 올라섰습니다.
많은 성과와 변화를 이뤘지만, 제 자신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성찰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겠습니다.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52건) 대부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어르신 취미활동비와 청년 글로벌 취업지원처럼 시 재정여건이나 법적ㆍ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해서 추진이 어려운 공약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우리가 계획하는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하나하나 제대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꿈꾸는 위대한 목포시대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 목포가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합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을 목포관광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4년까지 1,000억여 원을 투입해 관광객 1천 5백만 이상, 외국인 50만 이상이 찾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재생활성화 시범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하고, 전선지중화, 디자인 도로 및 간판, 경관 정비 등을 병행 추진해 천천히 걸으면서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도보여행의 메카가 될 해변맛길 30리, 평화광장 리모델링과 바다분수ㆍ공연ㆍ불꽃쇼가 어우러진 가칭)목포해상판타지쇼, 외달도 바다자연정원, 구)세관창고 활용 미식문화공간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국제슬로시티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영향력 있는 파워 브랜드입니다. 현재 슬로시티목포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외달도 바다자연 정원 조성 등 관광거점도시조성과 연계해 목포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보존한 슬로시티로 만들겠습니다.
고하도에는 목화정원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조성중이며, 해안데크 2차분, 생태공원, 체험형 시설, 숲길 등도 추가해 그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항구포차와 관광유람선이 들어선 삼학도는 사계절 꽃피는 테마공간으로 꾸미고, 문화와 유희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유원지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컨벤션이나 호텔 등 체류형 관광을 위해 꼭 필요한 대형 숙박시설 해결에도 더 많은 노력을 쏟겠습니다.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전통의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미래의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목포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글로컬 관광도시로 비상하겠습니다.
□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총력 매진하겠습니다.
에너지 신산업과 고차가공 수산식품 산업은 목포의 미래를 책임질 먹거리입니다.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22년까지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차질 없이 완공하고, 북항 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등을 통해 생산·가공·유통·물류 기능을 집적화해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특히, 수출전략형 김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품질 고급화, 공정장비 및 실증화 프로그램을 구축해 김의 산업화와 표준화에도 집중하겠습니다.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걸음도 한 발 더 내딛겠습니다.
목포신항에 해상풍력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과 함께, 대양산단에는 서남해 8.2GW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 지원을 위한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개발, 부품 생산·조립·이송, 유지관리, 기술인력 양성 등을 책임지겠습니다.
친환경 전기ㆍ수소선박 산업을 새로운 미래형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금년 4월 해양수산부의 '전기추진 차도선·전원공급시스템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의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산업을 선점했습니다.
2024년까지 국비 268억 포함 총 4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남항을 근거지로 전기추진 차도선 및 전원공급시스템 개발ㆍ실증을 통한 친환경 선박 산업화가 추진됩니다.
향후 목포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관광ㆍ수산식품ㆍ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미래형 선박산업까지 선점한 목포가 한반도 신경제지도 H자축의 당당한 서쪽 축으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 문화가 힘이 되는 시대, 문화도시 조성에 나서겠습니다.
문화가 가진 잠재력과 파급력은 한계가 없습니다. 문화에는 국가와 인종, 세대를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정부가 문화산업을 통해 국격을 높이듯, 목포는 문화의 힘을 활용해 도시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억원 규모의 문화도시를 육성 지원합니다.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는 전문가 워크숍, 조례 제정, 시민추진단 구성 및 의견수렴, 문화항구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을 통해 오는 7월 공모신청 시 제출할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관광거점도시에 이어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예향 목포의 문화인프라 확충, 문화예술인 육성,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습니다.
코로나는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작금의 위기는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합니다.
단체 위주였던 관광은 소규모 개인ㆍ가족 단위로 바뀌었고, 야외활동이 각광받고 있으며, 배달 같은 비대면 산업이 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건강’과 ‘안전’이 중요해졌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목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들의 일상도, 관광도, 산업도 안전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목포에서는 누구라도 마음 놓고 편하게 일하고, 쉬고, 즐길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목포시가 계획하는 걷기 좋은 여행환경 구축, 쉼이 있는 슬로시티 조성 등의 관광정책도 이와 맞추어져 있습니다.
공공와이파이 확충과 모바일 관광해설 시스템 도입, 개인상차림 또는 개인찬기 사용 식당 확산, 드라이브스루 관광상품 판매점 확대 등도 추진하겠습니다.
위기 발생 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대응책도 미리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도 더욱 세심하게 만들겠습니다.
특히, 시 보건소와 의료원 기능을 대폭 강화해 너무나도 열악한 지역의 공공의료 체계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지역의 오랜 염원인 의과대학 유치에도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사업비 540억원을 투입하는 1897개항문화의거리와 서산동 보리마당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재생사업 대상지역을 추가적으로 확대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해경서부정비창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의 연관 산업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습니다.
남해안철도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강호축 철도망 구축, 목포역 전면 개량도 추진하겠습니다.
달라질 교통 환경에 대비해 우리가 대응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국도77호선(압해~율도~달리도~화원) 연결도로 등 도로망 확충, 지능형교통체계구축, 화물차공영차고지 조성, 공영주차장 확대,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 취약지 개선사업도 지속 추진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 못지않게 그 속에 사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기업유치와 새로운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매진하고, 소상공인 지원책과 청년들의 창업ㆍ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더욱 늘려갈 것입니다.
목포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에도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복지와 문화, 체육, 환경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계층별 일자리사업 확대, 맞춤 돌봄서비스 강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동ㆍ청소년 안전망 확충,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강화 등 섬세하고 내실있는 복지시책으로 배려와 동행의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이제 목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경쟁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출발선상에 섰습니다.
도전이 없는 도시는 미래가 없고, 도전을 실천할 용기가 없는 도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불굴의 용기로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대한 목포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민선7기 전반기가 목포의 백년대계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씨앗을 뿌린 시기였다면, 후반기에는 싹을 틔우고 열매를 수확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목포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지역 내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심려가 크실 줄 압니다.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년 6 월 30 일
목 포 시 장 김 종 식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며 목포시민과 함께 민선7기가 출범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환점을 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 실현을 위한 여정에 힘을 모아 성원해 주신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이어온 지난 2년은 목포의 도시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미래 100년 주춧돌을 놓는데 주력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 전략산업의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관광ㆍ수산식품ㆍ신재생에너지 등 3대 미래 전략산업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
4대 관광거점도시 지정(‘20.1.)으로 목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큰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근대역사자산 및 음식 콘텐츠, 문화예술, 슬로시티, 섬과 바다 등의 비교우위 자원을 근거로 발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내세워 쟁쟁한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앞으로,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이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한 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걸음도 본격화 되었습니다.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은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를(‘19.1.) 이끌어낸데 이어 국고예산 사업비도 차질 없이 확보해 전국 제1의 수산식품도시로의 도약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목포수산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해(‘20.4.) 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 등 제반 여건 구축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산업 육성 청사진도 마련했습니다.
목포는 신재생에너지산업 거점으로도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목포신항과 대양산단이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지정(‘19.11.) 되면서, 목포는 대한민국 에너지 특화산업 육성의 당당한 한 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정부의 단일 단지 지정 방침을 벨트화 개념으로 바꾸도록 설득하고 목포를 포함시키는 과정은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기에 혼신을 다했습니다.
서해안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맞춰 목포신항은 신재생에너지 거점항으로, 신항 배후부지와 대양산단은 에너지 관련 기자재ㆍ부품 생산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렇게 실질적으로 국가의 힘을 더하게 된 관광ㆍ수산식품ㆍ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은 지역 산업생태계를 튼튼히 하고, 목포의 미래를 더욱 빛나게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 목포의 위상과 가치를 대폭 높였습니다.
목포는 이제 내딛는 걸음걸음 마다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면(面)단위 문화재인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은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18.9.)되며, 근대문화재 보존과 활용의 모범 선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총 5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학술조사 및 일부 자산 매입을 시작하는 등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맛의 도시 선포’(‘19.4.)를 통해 ’맛 하면 목포‘라는 독보적인 이미지를 확립하며 맛의 도시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했습니다. 으뜸맛집(131개소)을 비롯한 음식 콘텐츠는 지역의 경쟁력있는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제슬로시티 지정(‘19.6.)으로 목포는 또 하나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고유한 역사ㆍ문화ㆍ전통ㆍ생태 자원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 행사를 개최(‘19.8.)하며 목포는 대한민국 섬의 중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섬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드는데도 목포가 앞장서겠습니다.
문화예술 콘텐츠를 상품화한 국내 최장 문화예술축제 목포가을페스티벌은(‘19.9.~11.) 예향의 진면목을 잘 보여줬습니다. 160여만 명이 방문했으며, 모니터링 결과 94%가 재방문 의사를 보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낭만 가득한 항구도시의 매력을 담은 ‘낭만항구 목포’ 브랜드를 완성하고 전략적인 도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드라마ㆍ영화ㆍ예능ㆍ교양 프로그램 등 각종 미디어로부터 각광을 받았습니다. 도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관광혁신대상 최우수상, 여행하기 좋은 도시 선정 등으로 인정받았고, 지난해 목포를 찾은 관광객은 650만 명을 돌파하며 2018년 대비 67%가 증가했습니다.
목포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민간의 투자를 유인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수산식품과 에너지산업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결과 관련 기업 투자가 늘어나며 대양산단은 76.1%를 분양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첨단세라믹 특화 산업단지인 세라믹산단은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해 첨단세라믹산업 혁신클로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투자도 한층 많아졌습니다.
장좌도에 호텔, 수상펜션, 워터파크, 조각공원 등을 갖춘 레저예술복합형 대형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원도심에는 게스트하우스나 가족호텔 같은 숙박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삼학도에는 관광유람선도 취항했으며, 침체됐었던 원도심과 대반동 일원에도 새로운 점포들이 연일 생겨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민간분야 기업유치와 투자환경 조성에도 더욱 노력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 바다를 품은 항구도시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목포는 서남해의 거점항구입니다.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바다를 빼놓고 지역의 미래를 말할 수 없습니다. 항구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항만정책 마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항만 활성화를 위한 목포시의 계획을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다수 반영시켰습니다.
목포신항에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가 조성(국비 2,174억원)되며, 목포항 여객부두 추가 확충(국비 1,151억원),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국비 138억원), 대반동 수제선 정비사업(국비 70억원) 등도 포함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에는 대반동 연안정비 등 5개 지구 6개 사업을 반영시켰습니다. 향후 10년간 384억원(국비 326억원)을 투입해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수공간도 조성해 관광자원화 할 것입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2019년(달리도ㆍ외달도, 134억원)과 2020년(율도, 127억원) 연속 선정되면서 어촌의 소득기반확충과 주민 삶의 질 향상도 적극 꾀하고 있습니다.
□ 시민들의 자신감과 자긍심도 커졌습니다.
지난 해 목포시는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적극적인 재정 확장과 대규모 국가사업 발굴을 통해 이제야 인구 23만 도청 소재 도시에 걸 맞는 예산규모를 갖게 된 것입니다.
목포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국가사업에 잇따라 선정되고, 이로 인해 지역에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마음에도 희망과 자신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대대적인 동참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친절ㆍ질서ㆍ청결ㆍ나눔의 목포사랑운동은 목포와 목포시민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목포는 시민들에게도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난 2년 동안 목포에는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목포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새롭게 시작되거나 본궤도에 올라섰습니다.
많은 성과와 변화를 이뤘지만, 제 자신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성찰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겠습니다.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52건) 대부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어르신 취미활동비와 청년 글로벌 취업지원처럼 시 재정여건이나 법적ㆍ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해서 추진이 어려운 공약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우리가 계획하는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하나하나 제대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꿈꾸는 위대한 목포시대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 목포가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합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을 목포관광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4년까지 1,000억여 원을 투입해 관광객 1천 5백만 이상, 외국인 50만 이상이 찾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재생활성화 시범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하고, 전선지중화, 디자인 도로 및 간판, 경관 정비 등을 병행 추진해 천천히 걸으면서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도보여행의 메카가 될 해변맛길 30리, 평화광장 리모델링과 바다분수ㆍ공연ㆍ불꽃쇼가 어우러진 가칭)목포해상판타지쇼, 외달도 바다자연정원, 구)세관창고 활용 미식문화공간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국제슬로시티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영향력 있는 파워 브랜드입니다. 현재 슬로시티목포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외달도 바다자연 정원 조성 등 관광거점도시조성과 연계해 목포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보존한 슬로시티로 만들겠습니다.
고하도에는 목화정원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조성중이며, 해안데크 2차분, 생태공원, 체험형 시설, 숲길 등도 추가해 그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항구포차와 관광유람선이 들어선 삼학도는 사계절 꽃피는 테마공간으로 꾸미고, 문화와 유희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유원지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컨벤션이나 호텔 등 체류형 관광을 위해 꼭 필요한 대형 숙박시설 해결에도 더 많은 노력을 쏟겠습니다.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전통의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미래의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목포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글로컬 관광도시로 비상하겠습니다.
□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총력 매진하겠습니다.
에너지 신산업과 고차가공 수산식품 산업은 목포의 미래를 책임질 먹거리입니다.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22년까지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차질 없이 완공하고, 북항 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등을 통해 생산·가공·유통·물류 기능을 집적화해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특히, 수출전략형 김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품질 고급화, 공정장비 및 실증화 프로그램을 구축해 김의 산업화와 표준화에도 집중하겠습니다.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걸음도 한 발 더 내딛겠습니다.
목포신항에 해상풍력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과 함께, 대양산단에는 서남해 8.2GW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 지원을 위한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개발, 부품 생산·조립·이송, 유지관리, 기술인력 양성 등을 책임지겠습니다.
친환경 전기ㆍ수소선박 산업을 새로운 미래형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금년 4월 해양수산부의 '전기추진 차도선·전원공급시스템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의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산업을 선점했습니다.
2024년까지 국비 268억 포함 총 4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남항을 근거지로 전기추진 차도선 및 전원공급시스템 개발ㆍ실증을 통한 친환경 선박 산업화가 추진됩니다.
향후 목포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관광ㆍ수산식품ㆍ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미래형 선박산업까지 선점한 목포가 한반도 신경제지도 H자축의 당당한 서쪽 축으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 문화가 힘이 되는 시대, 문화도시 조성에 나서겠습니다.
문화가 가진 잠재력과 파급력은 한계가 없습니다. 문화에는 국가와 인종, 세대를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정부가 문화산업을 통해 국격을 높이듯, 목포는 문화의 힘을 활용해 도시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억원 규모의 문화도시를 육성 지원합니다.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는 전문가 워크숍, 조례 제정, 시민추진단 구성 및 의견수렴, 문화항구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을 통해 오는 7월 공모신청 시 제출할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관광거점도시에 이어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예향 목포의 문화인프라 확충, 문화예술인 육성,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습니다.
코로나는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작금의 위기는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합니다.
단체 위주였던 관광은 소규모 개인ㆍ가족 단위로 바뀌었고, 야외활동이 각광받고 있으며, 배달 같은 비대면 산업이 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건강’과 ‘안전’이 중요해졌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목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들의 일상도, 관광도, 산업도 안전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목포에서는 누구라도 마음 놓고 편하게 일하고, 쉬고, 즐길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목포시가 계획하는 걷기 좋은 여행환경 구축, 쉼이 있는 슬로시티 조성 등의 관광정책도 이와 맞추어져 있습니다.
공공와이파이 확충과 모바일 관광해설 시스템 도입, 개인상차림 또는 개인찬기 사용 식당 확산, 드라이브스루 관광상품 판매점 확대 등도 추진하겠습니다.
위기 발생 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대응책도 미리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도 더욱 세심하게 만들겠습니다.
특히, 시 보건소와 의료원 기능을 대폭 강화해 너무나도 열악한 지역의 공공의료 체계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지역의 오랜 염원인 의과대학 유치에도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사업비 540억원을 투입하는 1897개항문화의거리와 서산동 보리마당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재생사업 대상지역을 추가적으로 확대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해경서부정비창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의 연관 산업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습니다.
남해안철도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강호축 철도망 구축, 목포역 전면 개량도 추진하겠습니다.
달라질 교통 환경에 대비해 우리가 대응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국도77호선(압해~율도~달리도~화원) 연결도로 등 도로망 확충, 지능형교통체계구축, 화물차공영차고지 조성, 공영주차장 확대,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 취약지 개선사업도 지속 추진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 못지않게 그 속에 사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기업유치와 새로운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매진하고, 소상공인 지원책과 청년들의 창업ㆍ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더욱 늘려갈 것입니다.
목포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에도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복지와 문화, 체육, 환경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계층별 일자리사업 확대, 맞춤 돌봄서비스 강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동ㆍ청소년 안전망 확충,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강화 등 섬세하고 내실있는 복지시책으로 배려와 동행의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이제 목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경쟁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출발선상에 섰습니다.
도전이 없는 도시는 미래가 없고, 도전을 실천할 용기가 없는 도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불굴의 용기로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대한 목포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민선7기 전반기가 목포의 백년대계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씨앗을 뿌린 시기였다면, 후반기에는 싹을 틔우고 열매를 수확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목포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지역 내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심려가 크실 줄 압니다.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년 6 월 30 일
목 포 시 장 김 종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