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송년사
- 날짜
- 2018.12.27
- 조회수
- 895
- 등록부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기쁨도 아쉬움도 많았던 2018년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 발전을 힘차게 이끌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반도 평화 번영의 분위기를 만들어낸 역사적인 한 해였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평화가 경제로 이어지는 중심에서 옛 명성을 뛰어 넘는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저에게 민선7기 목포시장의 중대한 소임을 맡겨 주셨습니다.
목포가 직면한 시대적 사명을 이루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믿음에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실업자 수가 100만을 넘으면서 외환 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자리 위기가 지역의 민생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우리시는 일자리 창출에 각고의 노력을 쏟아 부었습니다.
고용위기‧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 받은 지원금으로 희망근로지원사업을 실시해 1,95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에 213명이 참여했고 목포청년 JOB GO 사업을 통해 25개 사업장에 69명의 청년 일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청년 창업이 늘어나 원도심에 젊음과 활기도 더해졌습니다. 향토기업인 보해양조와 청년점포 조성 업무협약을 맺어 10개소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아이템 사업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22개팀의 창업도 적극 지원했습니다.
괜찮아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60여명의 전국 청년들이 목포에서 새로운 꿈을 가꿔가고 있으며, 쉬어가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청년 창업의 메카로 목포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전남도의 지역경제활성화평가에서 최우수상,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총 상사업비 2천8백만원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산단 분양은 목포의 명운이 달린 사안입니다. 대내외 전문가로 기업유치단을 구성하고 부서별 분양책임제를 실시해 시 산하 전 직원이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대양산단에 총65개 기업을 유치해 분양률을 50.52%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1,034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은 14개 기업에서는 400여명의 고용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기 내에 반드시 대양산단 분양을 100% 완료해서 목포의 재정을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키겠습니다.
셋째,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1,250억원 늘어난 총97건 5,46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살림이 어려워도 시를 성장시킬 사업들은 정상적으로 추진해 내야 합니다. 청와대, 국회, 전남도를 방문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보다 1,576억원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낼 수 있었습니다.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 내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대형 국가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사업과 민선7기 역점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습니다.
예능, 먹방 등 인기프로그램과 SNS 등 다양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목포의 매력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미디어마케팅 전담팀을 신설했습니다.
분산되어 있던 산단조성과 기업유치 업무를 일원화시키고, 경기 회생과 미래 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경제과를 구성했습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근대문화자원 활용과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도시개발과를 도시문화재과로 개편했습니다.
재편성한 시정 기능을 윤활유 삼아, 새해 현장 중심의 더욱 일 잘하는 목포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섯째, 목포의 브랜드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목포를 한마디로 알릴 수 있는 ‘낭만항구 목포’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맛의 도시, 예향의 전통, 근대문화유산 등 목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목포의 맛’ 자체가 브랜드상품이 될 수 있도록 맛의 도시 TF팀을 구성해 음식문화 관광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한중 기업 수출상담회를 열어, 청정하고 풍부한 목포의 수산식품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수출할 판로도 개척했습니다.
올해 목포에서 개최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는 29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목포는 미술, 국악, 춤, 문학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의 본고장입니다. 예향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들을 체계화키고, 근대역사를 테마로 한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다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상생의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에서 서남권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9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 발굴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시군간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경제통합을 실현시켜서, 낙후를 벗고 다 함께 잘 사는 서남권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단체와 노동단체, 기업가와 소상공인, 어르신과 청년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에 직접 정책적 건의를 할 수 있는 시민청원제 운영도 시작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시민이 정책 결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시민정책토론광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올해까지 23개동 전체에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설치했습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심혈을 기울여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민원행정을 추진해, 국민권익위의 기초자치단체 대상 민원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목포는 시민이 주인입니다. 시민의 의견이 막힘없이 시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열린 시정, 참여 시정을 운영하는 데 더욱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껏 성원해 주신 덕분에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성과들을 이뤄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부분들도 남아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여러 갈래로 흐트러진 민심이 하나로 봉합되지 못했고, 대양산단 지방채 발행 문제가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슬기롭게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시는 실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망설임 없이 가야 할 길을 향해 최선을 다 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성공은 운이 좋은 사람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사람에게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조금 느려도 멈추지 않을 것이고,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아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동안 시민 여러분과 우리시는 목포가 맞이한 변화를 절체절명의 기회로 바꿀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다져 놓은 기반에 모두의 열정과 의지로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는 일만이 남아 있습니다.
더 큰 목포, 더 잘 사는 목포를 완성하는 길에 앞으로도 늘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해년 새해에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협력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2. 31.
목 포 시 장 김 종 식
기쁨도 아쉬움도 많았던 2018년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 발전을 힘차게 이끌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반도 평화 번영의 분위기를 만들어낸 역사적인 한 해였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평화가 경제로 이어지는 중심에서 옛 명성을 뛰어 넘는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저에게 민선7기 목포시장의 중대한 소임을 맡겨 주셨습니다.
목포가 직면한 시대적 사명을 이루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믿음에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실업자 수가 100만을 넘으면서 외환 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자리 위기가 지역의 민생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우리시는 일자리 창출에 각고의 노력을 쏟아 부었습니다.
고용위기‧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 받은 지원금으로 희망근로지원사업을 실시해 1,95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에 213명이 참여했고 목포청년 JOB GO 사업을 통해 25개 사업장에 69명의 청년 일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청년 창업이 늘어나 원도심에 젊음과 활기도 더해졌습니다. 향토기업인 보해양조와 청년점포 조성 업무협약을 맺어 10개소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아이템 사업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22개팀의 창업도 적극 지원했습니다.
괜찮아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60여명의 전국 청년들이 목포에서 새로운 꿈을 가꿔가고 있으며, 쉬어가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청년 창업의 메카로 목포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전남도의 지역경제활성화평가에서 최우수상,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총 상사업비 2천8백만원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산단 분양은 목포의 명운이 달린 사안입니다. 대내외 전문가로 기업유치단을 구성하고 부서별 분양책임제를 실시해 시 산하 전 직원이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대양산단에 총65개 기업을 유치해 분양률을 50.52%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1,034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은 14개 기업에서는 400여명의 고용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기 내에 반드시 대양산단 분양을 100% 완료해서 목포의 재정을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키겠습니다.
셋째,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1,250억원 늘어난 총97건 5,46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살림이 어려워도 시를 성장시킬 사업들은 정상적으로 추진해 내야 합니다. 청와대, 국회, 전남도를 방문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보다 1,576억원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낼 수 있었습니다.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 내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대형 국가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사업과 민선7기 역점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습니다.
예능, 먹방 등 인기프로그램과 SNS 등 다양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목포의 매력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미디어마케팅 전담팀을 신설했습니다.
분산되어 있던 산단조성과 기업유치 업무를 일원화시키고, 경기 회생과 미래 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경제과를 구성했습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근대문화자원 활용과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도시개발과를 도시문화재과로 개편했습니다.
재편성한 시정 기능을 윤활유 삼아, 새해 현장 중심의 더욱 일 잘하는 목포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섯째, 목포의 브랜드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목포를 한마디로 알릴 수 있는 ‘낭만항구 목포’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맛의 도시, 예향의 전통, 근대문화유산 등 목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목포의 맛’ 자체가 브랜드상품이 될 수 있도록 맛의 도시 TF팀을 구성해 음식문화 관광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한중 기업 수출상담회를 열어, 청정하고 풍부한 목포의 수산식품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수출할 판로도 개척했습니다.
올해 목포에서 개최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는 29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목포는 미술, 국악, 춤, 문학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의 본고장입니다. 예향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들을 체계화키고, 근대역사를 테마로 한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다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상생의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에서 서남권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9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 발굴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시군간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경제통합을 실현시켜서, 낙후를 벗고 다 함께 잘 사는 서남권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단체와 노동단체, 기업가와 소상공인, 어르신과 청년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에 직접 정책적 건의를 할 수 있는 시민청원제 운영도 시작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시민이 정책 결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시민정책토론광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올해까지 23개동 전체에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설치했습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심혈을 기울여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민원행정을 추진해, 국민권익위의 기초자치단체 대상 민원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목포는 시민이 주인입니다. 시민의 의견이 막힘없이 시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열린 시정, 참여 시정을 운영하는 데 더욱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껏 성원해 주신 덕분에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성과들을 이뤄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부분들도 남아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여러 갈래로 흐트러진 민심이 하나로 봉합되지 못했고, 대양산단 지방채 발행 문제가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슬기롭게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시는 실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망설임 없이 가야 할 길을 향해 최선을 다 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성공은 운이 좋은 사람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사람에게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조금 느려도 멈추지 않을 것이고,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아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동안 시민 여러분과 우리시는 목포가 맞이한 변화를 절체절명의 기회로 바꿀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다져 놓은 기반에 모두의 열정과 의지로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는 일만이 남아 있습니다.
더 큰 목포, 더 잘 사는 목포를 완성하는 길에 앞으로도 늘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해년 새해에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협력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2. 31.
목 포 시 장 김 종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