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목포시민의 날 경축행사 기념사
- 날짜
- 2018.10.01
- 조회수
- 1019
- 등록부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함께 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항상 목포에 많은 힘이 되어 주시는 각지의 향우 여러분!
오늘은, ‘제56회 목포시민의 날’입니다.
그 동안 아낌없는 성원으로 목포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모두 함께 이 기쁜 날을 경축하고자 합니다.
깊은 우호의 정으로 축하를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주신 창원시, 성남시, 서대문구의 방문단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행복과 목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애를 쓰고 계시는,
시의회 김휴환 의장님과 도의원, 시의원 여러분,
각급 기관 단체장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목포가 개항한 10월 1일, 목포시민의 날입니다.
저는 이 날이, 매년 돌아오는 행사가 아니라,
목포시민으로서 잊고 있었던 자부심을 일깨우고, 새로운 목포, 더 큰 목포를 향해 모두가 손을 잡는 특별하고 의미있는 날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 분단, 전쟁과 가난, 군사독재로 이어지는 역경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르게 민주주의를 정착시켰고,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일궈 냈습니다.
나라와 정의를 되찾고 싶었던 국민의 열망과 헌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그러한 저력이, 목포시민에게도 있습니다.
목포의 기적, 유달산의 기적이라고 이루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목포는 과거 6대도시, 전남 제일의 산업도시였습니다. 목포가 쇠락한 것은 해방 이후부터입니다.
독재 정권에 대항하고 민주화 운동을 전개하면서, 반백년 동안 정부의 경제 개발 대상에서 철저한 소외를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목포는 결코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 있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선거 때마다 호남의 정치 1번지로 주목받는 곳이 어디입니까? 목포입니다.
국민들이 ‘전남’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도시가 어디입니까? 목포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우리 목포입니다.
아무리 경제가 쇠퇴해도 목포의 위상은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목포인이라는 것은 여전히 우리의 긍지이고 자존심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별은 가장 어두운 밤에 빛이 납니다. 어렵고 어둡지만 지금이야말로, 우리 목포가 바닥을 박차고 힘차게 솟구쳐 오를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목포를 더욱 강하게 만들 세 가지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속 가능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전략 산업으로 수산식품, 신재생에너지, 해양관광산업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수산식품수출단지, 스마트 수산종합타운을 건립해 목포를 대한민국의 수산식품 가공 수출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목포신항을 신재생에너지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겠습니다. 크루즈 상품, 해양레포츠 산업을 키워서 1천만 관광객을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둘째, 서남권 경제통합을 성공시키겠습니다.
과거 무안반도 통합은 수차례나 무산되었습니다. 행정구역통합은 실질적으로 어렵지만, 동일 생활‧경제‧문화권에 있는 서남권 7개 시군의 경제통합은 지방자치법에도 근거가 있고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목포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인 서남권이 함께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셋째, 가장 목포다운 도시재생을 실현하겠습니다.
문화유산은 그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합니다. 근대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있는 원도심이 목포의 제일 큰 경쟁력입니다.
역사문화적 강점, 아름다운 경관, 남도의 맛을 최대한 활용해서 목포를 도시재생사업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올해,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한반도 신경제지도에서, 목포는 국도1호선의 시작으로서 환서해권경제벨트의 출발점입니다.
환동해권경제벨트의 출발점에는 부산이 있습니다. 올해 3월, 문재인 대통령께서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하셨습니다. 저는 내년 제1회 섬의 날에 대통령을 모시고, 대한민국 양대 경제축을 이루는 우리 목포의 원대한 희망과 비전을 선언하고자 합니다.
대통령이 주목하고,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목포를 여러분과 함께 이루겠습니다. 옛 명성을 뛰어 넘는 새롭고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의 주인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목포시민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항상 목포에 많은 힘이 되어 주시는 각지의 향우 여러분!
오늘은, ‘제56회 목포시민의 날’입니다.
그 동안 아낌없는 성원으로 목포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모두 함께 이 기쁜 날을 경축하고자 합니다.
깊은 우호의 정으로 축하를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주신 창원시, 성남시, 서대문구의 방문단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행복과 목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애를 쓰고 계시는,
시의회 김휴환 의장님과 도의원, 시의원 여러분,
각급 기관 단체장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목포가 개항한 10월 1일, 목포시민의 날입니다.
저는 이 날이, 매년 돌아오는 행사가 아니라,
목포시민으로서 잊고 있었던 자부심을 일깨우고, 새로운 목포, 더 큰 목포를 향해 모두가 손을 잡는 특별하고 의미있는 날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 분단, 전쟁과 가난, 군사독재로 이어지는 역경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르게 민주주의를 정착시켰고,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일궈 냈습니다.
나라와 정의를 되찾고 싶었던 국민의 열망과 헌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그러한 저력이, 목포시민에게도 있습니다.
목포의 기적, 유달산의 기적이라고 이루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목포는 과거 6대도시, 전남 제일의 산업도시였습니다. 목포가 쇠락한 것은 해방 이후부터입니다.
독재 정권에 대항하고 민주화 운동을 전개하면서, 반백년 동안 정부의 경제 개발 대상에서 철저한 소외를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목포는 결코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 있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선거 때마다 호남의 정치 1번지로 주목받는 곳이 어디입니까? 목포입니다.
국민들이 ‘전남’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도시가 어디입니까? 목포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우리 목포입니다.
아무리 경제가 쇠퇴해도 목포의 위상은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목포인이라는 것은 여전히 우리의 긍지이고 자존심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별은 가장 어두운 밤에 빛이 납니다. 어렵고 어둡지만 지금이야말로, 우리 목포가 바닥을 박차고 힘차게 솟구쳐 오를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목포를 더욱 강하게 만들 세 가지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속 가능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전략 산업으로 수산식품, 신재생에너지, 해양관광산업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수산식품수출단지, 스마트 수산종합타운을 건립해 목포를 대한민국의 수산식품 가공 수출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목포신항을 신재생에너지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겠습니다. 크루즈 상품, 해양레포츠 산업을 키워서 1천만 관광객을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둘째, 서남권 경제통합을 성공시키겠습니다.
과거 무안반도 통합은 수차례나 무산되었습니다. 행정구역통합은 실질적으로 어렵지만, 동일 생활‧경제‧문화권에 있는 서남권 7개 시군의 경제통합은 지방자치법에도 근거가 있고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목포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인 서남권이 함께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셋째, 가장 목포다운 도시재생을 실현하겠습니다.
문화유산은 그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합니다. 근대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있는 원도심이 목포의 제일 큰 경쟁력입니다.
역사문화적 강점, 아름다운 경관, 남도의 맛을 최대한 활용해서 목포를 도시재생사업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올해,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한반도 신경제지도에서, 목포는 국도1호선의 시작으로서 환서해권경제벨트의 출발점입니다.
환동해권경제벨트의 출발점에는 부산이 있습니다. 올해 3월, 문재인 대통령께서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하셨습니다. 저는 내년 제1회 섬의 날에 대통령을 모시고, 대한민국 양대 경제축을 이루는 우리 목포의 원대한 희망과 비전을 선언하고자 합니다.
대통령이 주목하고,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목포를 여러분과 함께 이루겠습니다. 옛 명성을 뛰어 넘는 새롭고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의 주인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목포시민입니다.
감사합니다.